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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측은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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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측은지심

          눅15:20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동양사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맹자의 가르침 중에 사람의 인격에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마음을 축은지심으로 소개합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야 말로 모든 어진 마음(인)의 기초가 되는 성품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문제는 누구를 불쌍히 여기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자신을 불쌍히 여기면 여러가지 나쁜 결과를 낳습니다.
          첫째는 “자기연민”입니다.
          자기연민은 나를 세상으로부터 격리시키고 심한 경우 우울증에 빠지게 하는 병리현상에 이르게 합니다.

          둘째는 최근에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내로남불”에 빠지게 하는 자기 사랑입니다.
          자기에게는 너그럽기 짝이 없는 잣대를 대고 남에게는 철저한 잣대를 대면서 “공주병(왕자병)”환자로 만듭니다.

          측은지심은 물론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말합니다.
          먼 타국에 나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탕진한 아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발길은 천근만근이었습니다.
          어려운 발길을 내딛는 데는 쉽지 않은 결단이 필요했습니다.

          평소에 자신을 불쌍히 여기는 이기적인 사람에게는 쉬운 결정일지 몰라도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일수록 더 어렵기만한 결정이었습니다.
          아버지를 마주 대할 면목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아들을 익히 알고 있던 아버지는 아들을 측은히 여기고 달려나아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춘 것입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Let’s go. Go Go Soul Winning!”이라는 재미있는 전도를 소개하고 늘 영혼을 마음에 품는 삶을 강조했던
          Jack Hyles
          목사님의 일화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안겨줍니다

          어느 Diner에서 아침식사를 하는데 waitress가 너무 불친절하게 손님을 대하는 것을 보고 manager를 불러 따지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는 것입니다.
          마음에 잠시 기도를 하는데 혹시 마음에 저럴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측은지심이지요.

          그냥 아침식사를 마치고 tip을 $20을 테이블에 놓고 나오는데 그 waitress가 쫓아나옵니다.
          “Hey, Mister it’s your twenty. You left it on the table.”(20
          불을 테이블에 놓고 가셨어요)
          하일스 목사님이 말합니다. “That’s for you.” (팁이예요)

          그 말을 듣던 자매가 눈물을 글썽이며 “제가 오늘 아침 무례했지요. 용서해 주세요. 오늘 남편에게 이혼 당했어요.”하고 눈물을 쏟기 시작합니다.
          깜짝 놀라 그녀를 위로하면서 같이 기도하며 위로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게 된 간증입니다.
           
          상대방의 사정을 헤아려줄 마음의 여유를 갖는 측은지심은 우리 주님의 마음입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달아 죽게 했던 저들의 용서를 아버지께 구하면서 “저희가 자기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하고 아룁니다.
          측은지심의 극치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내가 하는 일이 상대방에게 뭘 의미하는지 모르면서 나만 불쌍히 여기고
          남에게는 같은 잣대는 커녕 도저히 감당 못할 잣대를 드리대고 있지는 않습니까?

          측은지심, 그리스도의 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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