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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JjdCI6IjVtekZFM3dvRXlpSHJ0d3dtalFLUXF0YnZZZlwvZm1wMHZkbVF3YkJHMGhvPSIsIml2IjoiNmQxNmZkNTY0MGQxNDIzNDZkMDRjNzM4YzYzZjA0ZGIiLCJzIjoiNDVlMmNiYmVkOTg0ZmU3MiJ9| 등록일 : 2018.05.07 |조회수 : 647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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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4:34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감사하며”
한의서인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이목총명 (귀와 눈에 양기를 얻으면 총명해진다)라고 가르칩니다.
이를 근거로 해서 한방에서 “총명탕”을 만들어 입시준비생을 둔 극성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팔고 있다고 합니다.
총명탕을 먹여 아이들의 “인지능력”을 키운다는 것입니다.
총명은 한자말 그대로 의미를 새기면 빠르게 듣고 보고 정보를 수집하여 사태판단을 빨리하는 눙력입니다.
영어에서 말하는 “Quick thinking”과 그 의미가 일맥상통합니다.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판단이 흐려지고 빠르게 생각이 정리되지 못하게 됩니다.
총명을 잃어버립니다.
심한 경우 치매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인정에 가면 화투놀이를 하게 하고 머리를 쓰게하고 운동도 시킨다고 합니다.
그러나 영적치매는 “내가 누구인지 모르고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존재인지 모르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리 총명한 스티븐 호킹일지라도 인간의 존재를 알지 못하면 영적 치매환자일 뿐입니다.
자신이 그저 죽어 없어지는 존재일 뿐이라고 extinction (소멸)을 말합니다.
영적치매입니다.
이에 반해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연구의 결국으로 하나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선언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생각을 깊게 알기 원합니다. 나머지는 세부적인 것들일 뿐입니다”
영성의 시작을 이룬 것입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자기가 누구인지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을 망령되게 일컫고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을 일삼다가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치신 것”입니다.
그러자 그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존재인지를 깨닫고 말합니다.
“내 총명이 내게 돌아왔다...”
영적치매 현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영성회복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잠언기자는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는 것이 모든 지혜의 근본(시작)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세대가 점점 더 영적치매 현상에 빠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돌아보기에는 너무 다른 일들로 바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것으로 바삐 돌어가는 세태에 누군가 일어나서 Stop, let’s slow down!(멈추십시오 천천히 가십시다) 하고 제재를 해야합니다.
이것이 영성회복의 시작입니다.
5년전 할리우드에서 이미 80대의 연령이 된 가수 Pat Boone과 몇몇 배우들이 나서서 극장을 대관하고 “The Cry Hollywood”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할리우드를 위해서 울자, 그리고 이 세태에 제동을 걸자는 기도회였습니다.
후대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연예산업의 중심지인 할리우드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기도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극장을 메운 미국의 많은 기독 연예인들이 눈물로 기도하며 총명을 되돌려 주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삼일동안의 수련회는 세상의 모든 바쁜 일정에 stop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총명을 구하는 시간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입니다.
이것을 구하는 것이 총명을 회복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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