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xYVJWWnNjRmxWZWtGNFQxaEJORlF5TlRSYWJHZDRUMVZHVUdKdWFFSmFhMUozVVZaU1dFOVhkR0ZYU0doQ1dtdG9ZV05HY0ZsYVJHaFFZbTVvY0ZscVNrZGxWbkJHWWtWV2JWSlZTVFJhUkU1clRUQXhWVkpxYUZCaWJtZ3hXa1pqZUU5R1JrbGtNMmhPWVd4dk5GUXlOVFJrTVd4WVdrZDRVazFxYkhKWGJHZzBVVmRhUlZKWWFHMVNTRUUw
        • 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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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14:2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얼마 전부터 한국의 TV 인기 방송으로 자리매김을 한 것이 전국을 순회하며 “맛집”들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조리법을 알아보고 맛을 보면서 인터뷰하고 소개하는 방송입니다.
          미국에는 아예 cable 방송 중에 한두개가 Food 채널입니다.

          그런데 6세기 그레고리오 교황이후에 나온 일곱개의 대죄(seven deadly sins)애 보면 탐식(gluttony)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식하시는 분들도 결코 예외일 수 없습니다.

          왜 탐식이 죄악이 되었는지 그 배경을 알아 보면 수긍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시대의 로마는 부자들의 타락이 극에 달합니다.
          중세시대를 암흑시대라 일컫게 된 배경이 됩니다.

          빈부의 격차가 심화되어 가난한 사람들은 굶주리는 가운데 부자들은 연일 파티하는 파티문화가 발달됩니다.
          이때 발달되기 시작한 것이 미식(goumet food) 문화입니다.

          연일 거듭되는 파티에 새롭게 미각을 자극하는 산해진미 앞에서 자신의 미각의 뛰어남을 보이기 위해 폭식과 폭음을 하였고,
          맛을 음미하기 위해 일부러 전에 먹은 음식을 토해내고 다시 새 음식을 먹는 일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파티를 벌입니다.

          그들은 서서히 종교도 일종의 “놀이”로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자신들의 편의에 맞게 모든 것을 탈바꿈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에 공연 문화가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예배나 교회 활동이 놀이로 탈바꿈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여기에 뿌리를 둔 것이 소비자 영성(consumer spirituality) 입니다.
          자신의 편의에 맞게 소비자적인 성향으로 종교를 선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허상을 좇으며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삐뚤어진 갈망의 추구였습니다.

          탐식과 탐욕은 자신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갈망에 대한 잘못된 표출일 뿐입니다.
          마음이 허할 때 우리는 그 공허를 다른 것으로 채우려 합니다.
          술과 음식 그리고 이어지는 마약, 도박, 음란도 마찬가지입니다.
          공허함에서 오는 갈망을 잘못된 것으로 채우려는 시도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나와 부르짖는 것은 이러한 갈망을 채워주시는 분은 하나님 밖에 다른 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잘못된 갈망으로 생긴 죄의 사슬과 모든 중독을 소멸하는 영(사4:4 Spirit of burning)으로 태워주십니다.

          우리의 심장이 주님의 사랑으로 다시 새롭게 뛰기 시작할 때
          우리의 갈망은 채워집니다.

          이때 중세 시대에 말한 일곱가지 죄악이 순결함으로 바뀝니다.
          질투는 감사로, 교만은 겸손으로, 색욕은 순결로, 탐식은 절제로, 탐욕은 자선으로, 나태는 근면으로, 분노는 인내로 열매 맺습니다.

          오늘 아침은 오래된 찬양으로
          “There is none like You”(주님과 같이)를 부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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