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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엇을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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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엇을 보는가?

          사33:17 “네 눈은 왕을 그의 아름다운 가운데에서 보며 광활한 땅을 눈으로 보겠고”

          젊은 청년들의 결혼주례 청탁이 여러 건이 있어서 다시 성서적 결혼관을 묵상하며 젊은 커플들에게 들려줄 말씀을 묵상 하다보니
          마음에 다가오는 주제가 있었습니다.
          무엇을 바라보는가 입니다.
          부부로서 서로 추구하며 살아갈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면서 부부간에 시선을 어디에 두느냐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이에서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것을 뛰어넘어 오랜 세월을 함께 하면서 그들의 시선을 둘 곳이 어디냐는 것입니다.
          “
          둘이 한 몸이 된다”는 것은 부부간에 하나가 된다는 것을 넘어서 한 방향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군인들에 대한 영상을 보게 되면 그 가운데 흑인들이 섞여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유대인 병정들 가운데 아프리카 출신의 흑인 군인들이 마치 용병처럼 섞여 있어 의아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들은 “팔라샤”라고 불리는 아프리카 출신의 검은 유대인입니다.

          솔로몬 왕과 시바여왕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메네릭”이 아머니의 나라 시바로 가 살면서 그 후손들이 팔라샤가 된 것입니다.
          그들이 수천년동안 아프리카에서 유대인의 후예로 살아가다가 이스라엘이 회복되자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온”(시22:27) 것입니다.

          수천년이 지난 후에도 그들이 누구인가를 잊지 않고 살아왔다는 것도 엄청나지만
          돌아와 이스라엘을 지키는 군인이 되어 함께 싸운다는 것은 더욱 주목할만한 일입니다.
          오랜 세월 방향성을 잃지 않고 지켜낸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거룩”이 무엇일까? 부부지간에 지켜야할 거룩이 무엇일까?
          방향성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방향성을 잃지 않고 지키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거룩은 도덕적인 순결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방향성”에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여정을 하나님과의 동행이 되도록 하는 것이 방향성이고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거룩입니다.
          “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하나님의 요구는
          마치 “Are you with me in this journey?”(이 여행길에 너는 나와 함께 하느냐?)하고 물으시는 하나님의 결단이요 초대입니다.

          우리가 그분을 이 여정에 동반자로 삼으면 그분은 꼭 참여하시고 파트너가 되시겠다는 하나님의 결심입니다.
          그래서 젊은 부부가 한 몸이 되어 결합하여 부모를 떠나 먼 곳으로 가더라도, “팔라샤”가 되더라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방향성을 지키며 늘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사야의 표현처럼 “그 눈은 왕을...광활한 땅을” 바라보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은 일어나 동네 근처라도 걷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우리와 걷고 계시다는 것을
          가슴으로 느끼며 걷고 싶습니다
          콧노래라도 흥얼거리며
          Just a closer walk with Thee를 부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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