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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유와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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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유와 겸손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매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의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미국사람들에게 역사상 가장 훌륭한 대통령을 물으면 거의 이구동성으로 제일 먼저 꼽는 인물은 16대 대통령인 아브라함 링컨입니다.
          현직에 오른 대통령들 조차도 자신의 role model을 꼽을 때 반드시 등장하는 이름 중에 하나가 링컨 대통령입니다.

          그의 노예해방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논하지 않더라도 그는 전 미국인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정치가입니다.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그의 일화와 어록은 아직도 많이 대화나 연설 그리고 설교에도 인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년 시절 그는 남을 놀리기를 잘했고 남에게 좋지 않은 말을 재미삼아 했습니다.
          심지어는 남을 비난하고 평론하는 글을 써서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을 하면서 은근히 스릴을 느끼고 쾌감을 즐기는 악취미까지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만약 인터넷이 있었다면 악플 올리는 것이 취미가 됐을지도 모를 그런 인물이었습니다.

          모든 좋지 못한 취미나 패악에는 반드시 치루어야할 대가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가 정계에 투신해 고향에서 의원에 출마할 때였습니다.
          자신의 정적인 쉴즈를 혹평해 신문에 발표합니다.
          이에 분노한 쉴즈가 링컨에게 결투를 신청합니다.
          마치 요즘 아이들의 싸움으로 불리는 mano-a- mano(맞짱)을 뜬 것입니다.

          미시시피 강가 모래사장에서의 결투는 처참하리 만큼 일방적이었습니다.
          키만 컸지 체력이 약했던 링컨은 일방적으로 밀렸습니다.
          나중에는 너무 당하다보니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릅니다.
          마침 참관하던 친구 중 한명이 가까스로 싸움을 중단시킴으로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미시시피 모래사장의 맞짱은 링컨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으로 받기 시작한 계기가 된 사건이 됩니다.
          온유와 겸손을 배우기 시작하고 신중한 사람이 됩니다.
          노하기를 더디하고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잠16:32) 온유의 실제를 하나하나 삶 가운데 실천합니다.

          독선적이고 독단적이기까지 했던 그가 남의 말을 경청하고
          온유의 가장 큰 덕인 teachable(남에게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한 그릇으로 바뀐 것입니다.
          이러한 그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사람들은 그가 백악관에서 늘 가졌던 한 두시간의 말씀 묵상을 기억하고 역사에 남기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 듣기룰 원했던 그였기에 하나님이 자신의 편에 서기를 바라지 않고
          자기가 하나님의 편에 서기를 간구했던 모습에서 온유와 겸손를 보게합니다.

          온유는 절제되고 잘 정제된 파워입니다.
          그리고 비싼 값을 치르더러도 꼭 배워야 할 덕목이고 성령의 열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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