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xYVJWWnNjRmxWZWtGNFQxaEJORlF5TlRSYWJHZDRUMVZHVUdKdWFFSmFhMUozVVZaU1dFOVhkR0ZYU0doQ1dtdG9ZV05HY0ZsYVJHaFFZbTVvY0ZscVNrZGxWbkJHWWtWV2JWSlZTVFJhUkU1clRUQXhWVkpxYUZCaWJtZ3hXa1pqZUU5R1JrbGtNMmhPWlcxM05GUXlOVFJrTVd4WVdrZDRVazFxYkhKWGJHZzBVVmRhUlZKWWFHMVNTRUUw
        • Goodness vs Fairness
        • eyJjdCI6IkpQWnF6ckpUTzV5bTM3RVZDUERBOVNRaVFkVVVEUE5pUEZHVTYwVVZzams9IiwiaXYiOiI0YzlhODEyZWM2OGMzYzk3NmI2ZTk2YTQyNDQzYTllZSIsInMiOiJmZmVkNDE3YzEwZmIyOTFkIn0=| 등록일 : 2018.05.22 |조회수 : 582 |추천 : 0
        • Goodness vs Fairness

          시136: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야구를 좋아하는 저는 TV로 중계되는 경기를 관람할 때가 있습니다.
          야구는 공격을 잘 해서 점수를 많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비를 잘해서 점수를 상대방에게 내주지 않는 것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위기에 처해 선발투수가 곤경에 처할때는 투수교체를 합니다.

          그럴 때마다 눈에 띄는 장면은 구원투수들이 등장해서 투구를 시작할 때 기도하는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몇년 전까지 양키즈의 끝판왕이었던 마리아노 리베라 선수는 굉장한 크리스찬으로 유명했습니다.
          자신의 투구 전 꼭 기도를 드리고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아담 워렌이란 선수가 꼭 뒤로 돌아 기도를 드리고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그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기도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드렸다고해서 그 선수가 그 경기를 승리하거나 꼭 잘 던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기도드리는 그 선수의 전체적인 well-being에 있지 그 경기에 꼭 이기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영혼이 잘 되어서 범사가 잘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우산장사를 하는 아들과 선글라스 장사를 하는 두 아들을 둔 어머니의 마음과 같습니다.
          한 아들은 비가 많이 오기를 기도하고 다른 아들은 날씨가 맑고 더울 것을 기도할 때
          어떤 기도가 응답되는가로 하나님의 선을 판단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goodness)과 우리가 생각하는 공평함(fairness)은 같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주 공평이란 잣대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이해하려고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잘 보여주는 이야기가 바로 포도원 품꾼과 주인의 비유입니다.

          한 데나리온의 품삯을 약속받고 일했지만 아침 일찍부터 일한 일꾼과 오후 늦게 불려와 한 시간 일한 일꾼이 같은 한 데나리온을 받았을 때
          하루종일 일한 품꾼이 불평합니다.
          불평하는 품꾼에게 포도원 주인이 말합니다.
          “
          너는 약속된 품삯을 받지 않았느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마20:15)

          하나님의 선은 긍휼에 그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공평이란 개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위해 당신의 독생자를 죽이기까지 하시는 사랑에 어디 공평을 볼 수 있습니까?

          우리의 공평은 selfish하지 않기 위한 잣대이지만 하나님의 선은 selfless하신 잣대입니다.
          자신을 버리신 미친(crazy한) 사랑의 잣대입니다.
          그렇기에 성령의 열매에 포함되어 있는 “양선”은 nurtured goodness(양식된 선)입니다.

          Selfless(자신을 포기한) 하나님의 선을 깊이 깨닫고 마음 속 깊이 새겨진 엄청난 하나님의 선에 감사하여
          그 인자하신 하나님의 선을 사랑하고 닮아가고자 할 때
          우리 가운데 나타나고 맺어지는 성령의 열매를 “양선” (nurtured goodness)이라고 사도바울은 칭하고 있습니다.

          오 하나님
          나는 부족하여도
          오직 주의 은혜로 열매 맺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선이 마음 속 깊이
          새겨져 나타나도록 하소서!
      • SNS내보내기
        이 게시물을..
        추천
        인쇄
        URL
        error 신고
        cancel

        게시글 신고

        작성자 신고

      이전글 | 다음글

      목록

    • 글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 확인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