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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JjdCI6Ind3XC9POXZFUG1JUk1RN1hkZ1I0eDByZ2xqXC9XTmxjTlBGbll5anY0UFNkaz0iLCJpdiI6ImY1NmNlNjNhODIxM2VkMWRkMjFjZjcyMmI2N2Y0ZjFiIiwicyI6IjMyMGJhZGQwN2NmOGM3NWIifQ==| 등록일 : 2018.07.14 |조회수 : 456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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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본향
히13:14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 한국으로 역이민을 가는 것이 유행처럼 우리 교민 사회에서 이루어진 때가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겠지만 그중 한 분의 이유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에서 오랜세월 살다가 미국에 이민 와 적지 않은 세월을 살아보니 “미국은 재미없는 천국이고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의 삶이니 싸우고 힘들더라도 복닥거리고 재미있게 한국에서 살겠다”는 대답입니다.
더 나은 삶을 찾아 떠나는 이민의 물결은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젊은이들의 job을 찾아 행해지는 migration(철새)의 물결과 함께 한국의 높은 청년 실업률로 몸살을 앓아 일본의 고연봉 직장을 찾아 일본에 자리잡은 한국 청년의 숫자가 6만이 넘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는 생존을 찾아 지금도 지중해 망망대해를 조각배에 몸을 실고 험난한 파도를 무릎쓰고 행선지도 모른채 떠나는 보트 피플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유럽국가들에게 골치거리를 주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시리아 전쟁 난민 도보행렬, 중남미 여러 국가들의 경제 파탄으로 인한 immigration caravan (천명 이상 단위의 떼이민)...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만큼의 이민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오래전 송창식씨가 불러 한국의 젊은이들의 술좌석에서 떼창으로 불려지던 고래사냥이란 곡이 연상되는 현상이 세상방방곡곡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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