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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 질러
        • eyJjdCI6Ijc2TzRNdVlkcHRIVElWanVrdnpzbDROWGYxUTRndnNRcExYREk5cVZOTHM9IiwiaXYiOiI4NDkzNzFhOTA5NzVmMGU1ZGM3ZWViZWM2NjYxYzExZCIsInMiOiJlMmZmZWRjZTNmZThhY2ViIn0=| 등록일 : 2018.08.25 |조회수 : 378 |추천 : 0
        • "소리 질러"
          눅18:38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몇년전 한국의 싸이라는 가수가 “오빤 강남 스타일”이라는 노래와 말춤으로 세계를 뒤흔들더니 이번에는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빌보드에 한국말로 하는 노래로 1위에 등극하면서 명실상부하게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마치 30년 전 Puerto Rico출신의 소년 그룹이었던 New Kids on the Block이란 아이들 그룹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과 비슷한 현상입니다. 그런데 같은데 다른 것은 싸이나 방탄소년단은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미국으로 보아서) 노래를 하는데 인기를 끈다는 사실입니다.

          이 두 dance singers 때문에 미국에서 자라는 우리 2세 남자아이들의 학교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동안 한국 남자아이들 특유의 “수줍음”과 비교적 왜소한 외모등으로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던 우리 2세들이었는데 이제는 관심의 대상이 되고 은근히 어깨가 올라가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스타에 열광하고 올인하는 미국사람들의 심리를 잘 드러내는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두 그룹들 뿐만 아니라 요즘의 힙합세대나 록 그룹들이 공연중에 자주 쓰는 말이 “소리질러”입니다.

          “
          일어나”와 “소리질러”를 외치면 관중들이 일어나고 전부 일어나 소리지르며 열광적인 모습으로 바뀝니다. 옛 세대의 관중들과는 매우 다른 진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무엇인가에 열광하고 몰입해서 자기의 감정을 소리 지르며 표현하는 세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
          염화시중의 미소”니 “은근미” 같은 표현들은 구시대의 낡은 관습이 되어버렸고 이제는 솔직한 자기 표현의 세대가 된 것입니다. 좋아하는 감정을 부끄러워서 표현하지 못하고 얼굴만 붉히던 시대와는 사뭇 달라진 풍속도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의 관심을 끌었던 바디메오도 소리 질러 주님을 불렀습니다. 앞서가던 사람들이 그룰 제지합니다. 더 이상 시끄럽게 난동 부리지 못하게 꾸짖으며 주님 앞으로 나서지 못하도록 제동을 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그럴수록 더 크게 소리룰 지르며 주님께 나오려고 몸부림을 칩니다.

          “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Do not just pass me by, remember me”(나를 그냥 지나치지 마소서 나를 기억하소서!) 온 힘과 영혼을 다해서 소리 지르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엄청난 갈망과 생명을 다 한 예배가 담겨 있습니다.

          드디어 주님께서 그를 데려오라 하시며 원하는 것을 묻습니다. 이 장면도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주여 내가 보기를 원합니다!” 자신의 원하는 바를 그대로 솔직하게 군더더기 없이 표현합니다. 그러자 우리 주님이 선포하십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우리 주님께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드린다고 하면서 과연 우리의 기도가, 우리의 찬양과 예배가, 우리의 섬김이 주님의 관심을 끌고 있는가? 나의 기도와 예배에 온 힘과 정성을 다하는 열정이 담겨 있는가? 오늘 우리 자신에게 되묻게 됩니다.

          “
          소리 질러”하는 싸이의 외침이 오늘 우리 주님의 음성이라면
          우리는 과연 어떤 기도와 찬양을 올려 드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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