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의지합니까?" 잠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어느 날 밤 12시가 훨씬 지난 시간에 전화가 울려 놀라서 전화를 받고 보니 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입니다. 딸 아이가 어제 늦게 친구들과 파티가 있다고 했는데 그곳에서 사고가 발생 싸움이 일어났고 딸 아이가 칼에 찔렸다는 것입니다. 그 황당한 경찰의 전화룰 받고 여러분은 병원으로 가면서 무엇울 의지하겠습니까?
어느 날 거울을 보는데 얼굴에 이상한 종기가 난 것을 발견하고 이 나이에 왠 여드름인가 생각합니다. 며칠 후에 또 보니 종기가 더 커져 있어 아무래도 치료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피부과를 찾아갔습니다.
한참을 진찰을 하다가 의사가 아무래도 조직검사를 해봐야겠다고 하면서 일부분을 떼어냅니다. 며칠 후 연락이 와서 갔더니 피부암이라는 겁니다. 이때 여러분은 무엇을 의지하겠습니까?
미국에 와서 그나마 하고 있는 것이 지금 하는 비즈네스인데 통 경기가 풀릴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해도해도 길이 안 보여 아무래도 가게를 접어야겠다는 생각에 집주인에게 연락하고 가게를 닫아야할 것 같다고 말을 합니다.
듣고 있던 집주인이 계약 위반이니 2년 남은 리스의 렌트를 다 물어야 한다고 합니다. 비즈네스가 안 되서 망해서 나가는데 무슨 소리냐고 항변했지만 집주인의 태도는 완강합니다. 변호사에게 맡기겠다는 겁니다. 이 상황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신뢰하겠습니까?
솔로몬의 지혜는 하나님으로 받은 축복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모든 정사를 온전히 판단하며 슬기롭게 대처함으로 이스라엘을 당대의 부국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웃나라들과도 원만한 외교정책을 맺어 이스라엘을 뛰어난 나라로 만들어 Make Israel Great을 실현한 왕이 됩니다.
그랬던 그가 네 명철(understanding)을 의지하지 말라고 경계합니다. 그에게 있어 가장 중요했던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모든 것을 기도가운데 아뢰고 “동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침마다 대소사를 하나님께 문의하고 “샤알”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솔로몬의 성공의 비결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내 안에 계신 가장 “측근”으로 알고 그분을 신뢰하며 그분께 우리의 모든 일상을 기도 가운데 “의논”하며 맡기는 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이것을 “샤알의 축복”이라고 합니다. 이때 다른 사람은 알 수 없고 깨달을 수 없는 비밀하고 우아한 지혜가 우리에게 따르게 됩니다.
이것을 솔로몬은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그가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소개합니다.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그 상황을 마치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아뢸 때 그 사건은 내 손을 떠나 하나님의 손에 맡겨진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그분의 인도가 하나하나 임하게 됩니다.
오늘도 우리의 모든 일상을 주님께 아룁시다. 나의 좁은 지혜에 맡기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십시다. 그분이 오늘도 우리를 지키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