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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네미(Frenemy)
        • eyJjdCI6IjFNbklXRE9IRVloV3pqbEJGemxsSG9uWXVvRXRtNWFMd0l4bmtVaGltM2s9IiwiaXYiOiI5MDQ1OTlmNWQ2YjgxY2JiNzAyODYyZDM0ODgzNGIzYSIsInMiOiJmZjk3ZTJjM2NjNTk0YmFiIn0=| 등록일 : 2018.08.25 |조회수 : 471 |추천 : 0
        • "프레네미(Frenemy)"
          골1:22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화목하게 하사”

          평생을 같이 살아온 사람들에게 친구이자 적을 한 단어로 줄여보라고 넌센스 퀴즈를 내면 “바로 너”라고 대답을 하며 웃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영어에서는 없던 표현이 얼마 전부터 신조어로 만들어져 신문 방송에서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Frenemy (Friend+Enemy)라는 표현입니다.

          그 점증적인 표현의 발달을 사회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재미있는 연구과제가 될 수 있을지 모릅니다. 얼마 전 Julia Roberts라는 여배우가 주연한 “적과의 동침”(Sleeping with an enemy)라는 영화가 나와 그 표현이 주는 절묘함(?)으로 많이 패러디되더니 2010이후 세계 정치외교계의 주적관계가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한 표현이 프레네미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과 G1, G2간의 어쩔 수 없는(?) 협상관계를 표현할 때 중국사람들은 오월동주라는 사자성어로 표현하지만 미국에서는 이에 상응한 프레네미라는 단어를 신조어로 쓰게 된 것입니다. 또한 트럼프와 김정은과의 만남에도 같은 표현을 쓰게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이러한 프레네미의 관계임을 성경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였던 우리들이었다고 말씀합니다. 그런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로 말마암아 친구로, 자녀로 adopt(입양)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화목제물(Peace Offering)이 되셔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목하게 하신 것입니다. 화목이란 단어는 가정에서 주로 쓰는 단어입니다. 화목한 가정을 위한 희생양이 되신 분이 바로 우리 주님이십니다.

          이 표현을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그 의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동네극장에서 친구들과 몰래 들어가서 보았던 영화가 “돌아온 해병”이었습니다. 구봉서, 배삼룡, 곽규석씨가 출연하는 6.25를 배경으로 한 전쟁 코메디물이었습니다.

          적과 대치하여 전투를 벌이던 중 구봉서씨가 총탄에 맞아 죽게돠는 장면에 곽규석씨룰 붙잡고 살려달라고 사정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잊어버렸지만 바로 그 장면에서 구봉서씨의 대사는 제 뇌리에 남아있습니다. 눈물을 훌리며 본 장면이기도 합니다. “나 죽으면 너희들 누가 웃기니?”

          그때부터 웬지 모르게 가족이 되어 화목하다는 것은 바로 서로 함께 울고 웃고 즐거워하는 것이라는 것이 어린 나이에 어렴풋이 그 의미가 새겨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울고 웃고 즐거워하는 관계가 되고 이 즐거움이 능력이 되는 화목의 관계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울고 웃고 즐거워하기 원합니다
          이를 위해 희생제물되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며 감사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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