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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지킴이
        • eyJjdCI6InU0VjZqKzlSODlMR1A3M0QzZlF3ZFpkWXIwTndtRGJ0a1wvMHVkS3JuWmZBPSIsIml2IjoiMGMwYjZhZTRhMTY4NTkyZmNmZGMyNWU4YTNhMGNhMjciLCJzIjoiZDg4MjZlODNkZDI5NzJiMSJ9| 등록일 : 2018.08.25 |조회수 : 398 |추천 : 0
        • "우리의 지킴이"
          시121: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저희 집 골목에서 한두 블럭을 나오면 바로 교회 두 군데와 학교가 있습니다. 그래서 방학기간만읊 제외하면 여지없이 오전과 오후에 어머니 자원봉사자 몇분이 Cross-guard로 섬기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모습을 봅니다.

          노란색 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때로는 호르래기를 불며 팔을 번쩍 치켜들어 지나가던 차들을 세우고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들이 우선적으로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우리 동네의 안전 지킴이들입니다.

          한일간의 영토분쟁은 그치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역사적으로 볼 때 대마도가 원래 한국의 영토였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고 원래 일본사람들의 조상이 한국인이었다고 하는 일각의 주장도 있습니다만 한일간의 영토분쟁과 위안부문제는 끊임없이 외교분쟁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가장 심화되어 국제적 이슈가 된 영토분쟁의 초점은 독도의 영유권문제입니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독도지킴이룰 파견하여 그곳에 주둔시키며 지키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 수 없는 돌섬(islet)에 지나지 않는 그곳을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독도가 한국의 소유라는 것을 가장 확실하고 명백하게 온천하에 표명하는 방법은 다름아닌 그곳에 우리 군을 주둔시키는 실력행사입니다. 그래서 그곳에 독도 지킴이들을 두고 국기를 걸고 군함을 동원해서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어린 자녀들을 지키고 가족들의 생계와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엄마 아빠들이 있습니다. 힘들고 험한 일들을 마다 않고 자신의 편의와 선호를 기꺼이 희생시키며 가족들을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가족의 지킴이들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이 모든 출입을 지키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영혼에 신호등을 세우도록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갈 때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돌이킬 수 있도록 영혼의 신호등을 깜빡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설사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갔다하더라도 반드시 돌이킬 수 있도록 영혼의 GPS로 계속 신호를 보내시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올바른 길을 가면 설사 그 길이 험난하고 힘든 길일지라도 조용히 우리룰 응원하시며 굳건하게 지키십니다. 그리고 그 좁은 길이 바로 의의 길이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십니다.

          그분은 때로 전혀 길이 보이지 않아서 도저히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을 때, 그 광야같은 곳에서 길을 내시는 분이십니다. 또 우리의 환경이 너무 힘들어 주저앉고 싶울 때, 다가와 손을 내미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일어나 걸으라고 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막같은 세상에서 목이 마르고 함들 때 강을 내시고 오아시스를 내셔서 우리의 영혼울 적셔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영어성경에 보면 꼭 wasteland(광야)와 dryland(사막)이라고 우리의 여정에 지나갈 수밖에 없는 행선지를 표현합니다.

          때로 wasteland 같고 때로 dryland같은 이 좁은 길을 오늘도 걸으며 통과하라고 하십니다. 이 구비만 돌면 바로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영혼의 지킴이
          그분과 동행합니다
          그분이 푸른 초장으로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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