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xYVJWWnNjRmxWZWtGNFQxaEJORlF5TlRSYWJHZDRUMVZHVUdKdWFFSmFhMUozVVZaU1dFOVhkR0ZYU0doQ1dtdG9ZV05HY0ZsYVJHaFFZbTVvY0ZscVNrZGxWbkJHWWtWV2JWSlZTVFJhUkU1clRUQXhWVkpxYUZCaWJtZ3hXa1pqZUU5R1JrbGtNMmhRVWtkM05GUXlOVFJrTVd4WVdrZDRVazFxYkhKWGJHZzBVVmRhUlZKWWFHMVNTRUUw
        • 쇼가 아닙니다
        • eyJjdCI6ImdkcEVKNUp1UGpGTHJ1NmpyVHVpUGhsazBhMTFYNVNBUDhtT1RKTmsyNHc9IiwiaXYiOiJjZGRiYTkyYjRlZGZiNzY3ZDU5Mzk1OTFiNTBjYWU2YiIsInMiOiJmMWY2ZDQzNjc0OGM5NzY2In0=| 등록일 : 2018.10.03 |조회수 : 393 |추천 : 0
        •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을 상대함이라”
           
          어릴 때 TV가 처음 나왔을 때 TV를 보려면 친구집에 가서 동냥(?) TV를 봐야만 했었습니다. 
          눈치가 보여서 많이 볼 수는 없었지만 놓치지 않고 보던 것은 장충체육관에서 현지 중계되는 프로레슬링 중계방송이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 인기절정에 있던 한국계 일본인 역도산 선수의 제자 박치기 김일선수와 합기도의 대가이며 한국참피온인 장영철 선수간의 대전은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였습니다. 
          소위 요즘 말로 하면 국내파와 해외파의 자존심 대결이었습니다.
           
          세계참피온 벨트를 걸고 경기를 펼치는 날에는 초미의 관심을 끌며 모든 사람들이 경기에 몰두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김일 선수의 박치기를 흉내내기 위해 가마니를 얻어다가 머리를 박기도하고 비벼보기도 하며 “이마 강화훈련”을 혼자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로부터 수년이 흐르고 TV가 color로 바뀔 즈음해서 씨름경기가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웬지 레슬링의 인기는 시들해지고 이만기라는 잘생긴 청년이 나와서 천하장사에 등극하는 씨름경기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레슬링과 씨름의 차이를 잘 모르고 그저 링에서 하는 것과 모래위에서 하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성경에서 씨름이라는 말씀을 처음 대하면서
          그것이 영어로 레슬링이라는 사실도 처음 알았습니다.
           
          우리가 TV로 보던 프로레슬링이 시들해진 것은 그것이 미리 짜고 연출하는 쇼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신문기사에 폭로되고 나서였습니다. 
          거기서 나온 말이 “저거 다 쇼야”라는 비아냥이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시대의 씨름은 상대방의 숨통이 끊어져 완전히 죽을 때까지 펼쳐지는 레슬링이었습니다.  쇼가 아닙니다.
           
          우리의 씨름은 우리를 공격하는 원수를 완전히 제압할 때까지 끝나지 않는 레슬링입니다. 
          쇼가 아닙니다.  그래서 영어로 표현할 때도 정말 힘든 문제를 놓고 씨름할 때 wrestle한다고 표현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우리를 집요하게 공격하는 문제들은 공중의 권세잡은 자와 어두움의 세상주관자들의 끊임없는 공격입니다. 
          혈과 육, 즉 눈 앞에 보이는 사람과의 싸움이 아닙니다.  그 뒤에 꽈리를 틀고 우리의 약점을 쥐고 우리를 억매고 있는 사단의 세력들입니다.
           
          사람과 사람간의 다툼에도 중간에 보이지 않는 흑암의 세력이 이간하기에 다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단(반역자)이라고 하는 마귀를 영어로는 devil, “둘로 나누는 자”(이간자)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쇼가 아닙니다.  우리를 넘어뜨리려 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흔히 “미혹의 영”이라고도 부르는 어둠의 세상주관자가 우리를 이간시켜 넘어뜨리려해서 우리를 의심케하고 불순종하게 하고 상대방의 선의를 의심하게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사도는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권면하십니다.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원수의 궤계 앞에서 든든히 서라고 하십니다.  Stand strong!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눈을 떠 사단의 공격을 알아보며
          대적하기 원합니다.
           
          구원의 투구를 쓰고, 가슴에 의의 흉배를 붙입니다
          진리의 벨트를 메고 복음의 신발을 신습니다
          믿음의 방패를 들고 성령의 검으로 무장합니다
           
          이렇게 하루를 출발합니다
          Stand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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