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명분(Sonship)
갈4:4-5 “하나님이 그의 아들을 보내사...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하려 하심이라”
시계 하면 스위스가 생각날 정도로 오랜 세월 스위스는 시계 산업의 성역(?)을 누려왔습니다. 알려진 브랜드만 해도 Rolex, Omega, Tissot 등 얼마나 많은 스위스 시계 명품이 있는지 모릅니다
1950-60년대까지만 해도 전 세계 시계의 80%가 그 좁은 땅 스위스에서 제조되었습니다. 그런데 1960년대 말 한 발명가에 의해 새로운 시계가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 발명가는 자신의 발명을 가지고 스위스의 시계회사들을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계는 거절당하고 맙니다. 지금도 자신들의 시계는 세계시장을 정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발명가는 그 시계를 가지고 일본을 방문했고 Seiko에서 그 제조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선을 보인 것이 digital시계입니다. 현재 digital 시계 방식은 전세계 시계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시계산업은 보물을 알아보지 못해 시계산업의 대부분을 빼앗기고 마는 수모를 겪습니다.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라는 보물을 알아보는 사람은 엄청난 특권과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영적인 삶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회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로 알아보고 영접하는 사람은 sonship (아들의 명분)을 누리게 됩니다. 양자의 영을 받게되면 하나님의 자녀로서 엄청난 권세를 누리게 되기에 “엑스우시아”(authority)라는 단어를 주신 것입니다.
“엑스우시아”는 본질에서 오는 권한이란 언어적 의미를 지니고 있고 아들의 명분(sonship)으로 주어지는 권한을 의미합니다. 세상이 미처 깨닫지 못하는 비밀(mystery), 하나님의 신비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 엄청난 권세라는 빙산의 일각을 깨닫게 하기 위해 주님은 열두 제자들을 부르시고 세상에 보내시면서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십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스릴 수 있는 엑스우시아(권세)를 예수의 이름 안에 두시고 그 아들의 명분 안에서 하나님께 구할 수 있는 자격을 주신 것입니다.
아들의 명분 안에는 모든 죄에서 놓임을 받고 사함을 받는 권세가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유혹에 당당히 대항할 수 있는 권세를 주셨고 구원의 은총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더 이상 세상에서 비틀거리지 않고 당당히 설 수있도록 sit, walk, and stand를 가르치신 것이 바로 에베소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예수와 함께 보좌에 앉아 그분과 함께 다스리며, 동행할 때 이 세상에 당당히 서서 이길 수 있도록 아들의 명분을 주신 것입니다.
오 주여
아들의 명분으로
주님과 함께 세상을 다스리게 하소서
아들의 명분으로 일어서게 하소서
그리고 찬양하게 하소서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원수가 날 향해 와도
쓰러지지 않으리
주가 주신 능력으로 일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