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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혜로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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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혜로운 사람
           
          잠15:31 “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에 있느니라”
           
          어렸을 때 들었던 중국 송나라 사마광의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사마광이 아이들과 놀고 있을 때 한 아이가 큰 물독에 빠져 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아이들이 놀라서 물독을 들여다보고 빠진 아이를 꺼내려 하였지만 물독이 너무 커서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사마광이 돌을 던져 물독을 깨뜨립니다.  그 덕에 빠진 아이가 무사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린 사마광은 목숨이 물독보다 중하다는 것을 알고 물독을 깨뜨리는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지혜는 위기의 순간에 올바른 결단과 행동을 내릴 수 있는 슬기임을 가르쳐준 이야기입니다.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지혜롭다 할 수는 없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지식이 많은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성경은 많은 지식보다는 지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식은 가르치고 배워 많이 쌓을 수 있지만 지혜는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깨우치는 현명한 통찰력입니다.
           
          지혜는 이치를 깨우치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지식에 의해서 얻을 수 있는 것에서 발전하여 사리를 분별하며 적절히 처리하는 능력을 가리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권합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한 것처럼 우리도 그 어떤 것보다 지혜를 구할 것을 말씀합니다.  지혜가 부족하면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구할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모든 지혜의 근본임을 말씀하면서 “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가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지식보다 지혜를 말씀할까? 지식은 머리만 크게할 수 있지만 지혜는 행함으로 옮기게 하는 파워이기 때문입니다.
           
          지혜중의 지혜는 하나님을 알고(경험하고) 그분의 생명의 경계에 귀를 기울이면서 하나님의 때를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고 기다릴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에게 어떤 결단이 필요한 시기에 겸허히 자신에게 물어야합니다. 무엇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인가?  그것을 알아내는 것이 지혜입니다. 
           
          유대인의 전승 가운데 ‘다윗왕의 반지’에 얽힌 전설이 있습니다.  어느 날 다윗왕이 보석 세공인을 불러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를 위한 반지를 새겨오라. 반지에는 승리를 거두어 환호할 때에도 들떠 오만하지 않으며, 패배를 겪었을 때는 절망하지 않고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가 담겨야 한다.” 
           
          보석 세공인은 답을 찾을 수 없어 지혜로운 왕자 솔로몬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러자 솔로몬이 말합니다. “이 글귀를 반지에 새겨 넣으시오. 왕께서 이 글을 보시면 승리에 도취한 순간에는 자만심을 가라앉히며, 패배의 절망적 순간에는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무슨 글이었을까?
          바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한 세대를 살아가는 순례자들입니다.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고통도 미움도 아픔도 슬픔도 지나갑니다. 우리는 때를 보내며 또 다른 때를 맞이할 뿐 우리의 것들은 그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원합니다.
          지혜는 그 말씀을 경험하며 순종하며 
          따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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