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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의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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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의 내공
           
          골1:9 “이로서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대부분의 모든 식품이 그렇듯이 라면은 공장에서 갓 생산되어 나온 제품일수록 맛이 fresh하고 제 맛이 나서 좋습니다.  유통기간이 오래되면 누른 맛이 나고 맛이 떨어집니다.  라면을 즐기시는 분들은 그 차이를 아십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차들도 갓 나온 차들이 향과 함께 차 맛이 좋습니다.  그런데 유독 보이차는 다른 차들과 반대입니다. 오래 될수록 비싸고 맛도 좋습니다. 그 이유는 보이차는 “후발효차”이기 때문이라 합니다.
           
          차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는 저에게 궁금증을 유발시켜 조사를 해보니 보이차는 차가 만들어진 직후부터 발효가 시작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래 발효될수록 향이 깊어지고 보이차의 맛이 더 깊어진다고 합니다.
           
          갓 나온 보이차는 향이 지푸라기 썩는 냄새 같은 것이 날 수 있고, 맛도 강합니다.  그러나 오래 묵고 발효가 되면 잡냄새가 다 가시고 보이차 본연의 깊은 향이 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맛도 부드럽고 뒷맛에 단 맛이 나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신앙 인격이 이와 같습니다. 오래 신앙생활하면서 닦이고 연단되면 품격이 살아나게 됩니다. 점점 예수를 닮아가게 됩니다.  은연중 예수의 향기가 서서히 베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예수의 모습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성경말씀에 “먼저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자가 먼저 된다”는 말씀을 잘못 받아들여 오래 믿은 사람을 “묵은 닭” 취급하고 자조적인 말로 “퇴물” 처럼 여기는 경우를 볼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인용입니다.  신앙생활이 오래될수록 깊이가 있고 연륜이 쌓여 내공이 쌓이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랜 연륜에서 오는 성숙이 없고 익숙해질 때입니다.
           
          모든 신앙의 겉모습에 익숙해지고 내면의 성숙이 없을 때 “묵은 닭”이 될 수 있습니다.  성숙은 절대로 그냥 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기도의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계속적으로 그치지 않는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보이차처럼 “후발효성”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골로새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날부터 그들을 위해 기도를 쌓기 시작합니다.  요즘 표현으로 “기도의 내공”을 쌓은 것입니다.  
           
          영적인 만남은 기도 가운데 보이지 않는 “영적인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만나며 이루어집니다.  비록 골로새교회를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었던 바울이었지만 기도 가운데 교제하였기에 누구보다도 그 교회의 사정을 영적으로 잘 알고 편지합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그치지 않는다”는 말씀과 함께 그 마음을 전합니다.  기도의 무릎이 연약한 성도들은 더욱 더 기도의 시간을 확보하고 기도의 내공을 다져야합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짙게 베어 나오도록 우리가 통로가 되어 드리는 것이 성숙으로의 길입니다.
           
          익숙이 아니라 성숙입니다!
           
          오 주여
          주의 뜻을 알게 하소서.
          우리를 선한 능력으로 채우소서.
          복에 복을 더하사 지경을 넓히소서.
          오늘도 예수의 이름으로 숭리케 하소서.
          이 아침의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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