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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JjdCI6ImowRUs0WlFQYjQxYWhlXC9MSU1rSDVwdjRRVzlGSzRabWZ0UHkwTThqK0x3PSIsIml2IjoiMGI3ZGNhZWEwMzgxN2FiY2UxZjY1MjcxOTIyNzA1ZGYiLCJzIjoiOTFiNWY5OTU0YTg4MmI3MyJ9| 등록일 : 2021.07.05 |조회수 : 169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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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핀 꽃 한송이
고전2: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벌써 오래 전 학창시절 때, ‘작은 거인’이란 별명이 붙었던 가수 김수철이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작은 체구에 마치 터질듯 부르는 노래가 가슴에 와닿아 열심히 따라 불렀습니다.
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
한 잎마저 떨어지려나
먼 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리라
그후 목회를 하면서 설교할 때 마다 가슴에 지니고 있던 이미지가 바로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 송이”입니다. 매 순간 가수 김수철에 못지않게 가슴이 터질듯한 노래가 있는가?
이 시대를 향한 “못다 부른 예수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가? 자신에게 물으면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마치 스스로를 평가하는 잣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접한 말씀이 바로 사도바울의 메시지입니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전2:4-5)
이 말씀이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 송이”와 오버랩 되어서 제 마음에 투영이 되었습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로 가기 전, 아덴에서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 앞에서 헬라 철학에 물든 소피스트들과 변론을 벌입니다.
자신의 해박한 철학적 지식과 지혜로 그들을 설득하며 그들이 “알지 못하는 신”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임을 전합니다. 그러나 아무런 소득도 거두지 못하고, 마음만 답답한 채, 고린도로 넘어옵니다.
아덴에서의 실패로 마음이 약해진 그가 노방전도를 그만 두고 장막을 기우며 지내면서 안식일에 회당에 나가 말씀을 전하는 일만 합니다. 상당히 의기소침해 진 것입니다.
그때 동역자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니야로 부터 고무적인 소식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등 그들이 마게도니아에 개척한 모든 교회들이 주의 말씀 가운데 엄청난 부흥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자 바울이 다시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중언하기 시작합니다. “못다 부른 예수의 노래”를 고린도에서 다시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철학적인 지식과 세상적인 지혜를 모두 버리고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애 못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다”(고전2:2) 말합니다
가슴에 “못다 부른 예수의 노래”, “못다 핀 꽃 한 송이”는 오직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피울 수 있다는 믿음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가슴이 터질듯한 복음의 열정에 사로잡혀 그들 앞에 선 것입니다.
밴드와 카톡 등 SNS로 매일 아침 묵상을 올리기 시작한 것이 이제 4년이 훌쩍 지나고 있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기도 가운데 “오늘의 양식”이라는 소책자의 당일 말씀을 매일 순서대로 묵상하였습니다.
짧지 않은 기간, 묵상글을 나누고 전하다 보니 글을 “퍼서 나르며” 공유하시는 분들이 생기고 글이 익명으로 전해져 최근에는 심심치 않게 그 글들이 다시 돌아서 저희 가정에 전달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깜짝 놀랐지만, 이제는 무한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 글들을 다시 대하고 있습니다. 세상적인 지혜의 말이 되지 않고 성령의 나타나심이 있어야 할텐데 하는 마음 뿐입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공유할지 모르지만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며 가슴 아파하는 모든 분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슴에 담겨진 예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짧은 큐티이지만 많은 생각과 깊은 말씀의 묵상과 기도가 묻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짧은 글에 제 자신이 먼저 성령의 감동을 받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 아침 가슴에 담긴 찬양과 함께 “못다 핀 꽃 한 송이”를 여러분께 드리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에 주의 인자 하심을 나타내시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나이다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
여호와여 주의 행사가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심히 깊으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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