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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뒷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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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뒷배

          잠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수년 전 청년들을 대상으로 수련회를 인도하며 그들에게 “무엇을 구하느냐?”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사업, 직장, 학업, 배우자에 대한 것이 가장 많이 나왔는데 그중 한 청년이 마치 솔로몬을 흉내 내듯이 지혜를 구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는 하나님께 구해야지”하고 말씀으로 권면을 하였더니, 그 말씀은 알지만 너무 “추상적”이어서 삶에 잘 실현이 안 된다고 대답을 합니다. 결국 개인 기도를 별로 안한다는 대답입니다.

          그래서 그 청년과 긴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잠언의 말씀을 중심으로 한 대화였습니다. 잠언은 오늘날에도 적용할 수 있는 매우 실제적인 말씀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는데 읽어 보았냐고 물었습니다.

          예를 들면, “그리스도인이 보증 서도 되는가? 그리스도인이 주식해도 되는가? 그리스도인이 복권을 사도 될까?” 이런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경제적인 질문들도 그 해답을 잠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잠언에 기록된 말씀을 읽는다고 갑자기 아이큐가 좋아지거나, 공부를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잠언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내용들을 우리 삶 속에서 하나씩 적용하면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을 지혜라고 말하고, 악을 따르는 것을 미련한 것으로 정리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잠언을 통해서 우리 일상 속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의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를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가 잠언의 내용들을 다 암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지혜의 말씀들을 하나로 요약해주고, 뿌리가 되며 기초가 되는 지혜의 원리가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지혜로운 선택의 최종 기준이 되는 말씀입니다. 우리 삶에서 제일 우선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누구와 하든지 우리 선택의 시작과 마지막 기준이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란 무슨 뜻일까? 어떤 이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다’를 ‘하나님을 두려워하다’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경외는 단순히 두려워하는 감정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늘 의식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내리는 이 결정과 선택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가 물어보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프로세스를 삶에 실현시키는 사람은 우리 삶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자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때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은 우리 안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최고의 존재 가치로 여긴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의 경건과 도덕적인 삶도 모두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다른 한편으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면 우리가 어떤 상황에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며 안정감을 유지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산성”(뒷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면 어려운 상황에도 반전을 기대하며 살아갑니다. 그분의 간섭을 믿기 때문입니다.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이러한 반전의 역사를 이룬 오페라입니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조아키노 로시니'가 작곡한 오페라로, 이 작품이 처음 공연됐을 때 관객들은 공연 내내 야유를 할 정도로 참혹한 실패였습니다.

          냉담한 관객의 반응에 좌절한 채 연출가와 가수, 스태프들이 로시니의 집을 찾아갔을 때 그는 무심하게도 잠을 자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본 스태프는 그를 깨우며 말했습니다.

          “지금 이렇게 편하게 잠잘 때가 아닙니다. 우리 작품은 완전히 실패했어요. 공연 내내 야유가 그치질 않았어요..” 그러자 로시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늘이 무너졌나요? 다음 기회에 더 좋은 곡을 쓰면 되잖소. 오늘은 자고 내일 의논합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초연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그 다음 공연은 관객들의 넘치는 환호를 받으며 대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그분이 우리의 산성(뒷배)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오 주여
          하나님을 추상적으로만 믿어 왔습니다.
          이제는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신뢰하며 하나님의 간섭을 구합니다
          주님이 우리의 산성(뒷배)입니다
          이 아침의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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