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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JjdCI6IlkyaTJXcWtHdlcrK3RhQ0xleE1uaWxhQ251TFlFd3VYVWNpWlZWdmZyZ009IiwiaXYiOiJjYTNkNzhkMDRlNGZmOGE3ZjlhMjE1OTk2MmFjZGNjZiIsInMiOiJiODQyZmMyMTI5NmUxODFlIn0=| 등록일 : 2021.07.13 |조회수 : 154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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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끝에서 부르는 노래
느1:9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가이드 포스트 신앙 잡지에 하늘 끝을 경험한 어느 가정의 생생한 증언이 실렸습니다. 비록 느헤미야처럼 멋지고(?) 논리적인 기도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그들이었습니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실제로 하늘 끝으로 몰리면 그렇게 멋지고 논리적인 기도를 올릴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저 다급한 마음에 화살기도를 올릴 수밖에 없을지 모릅니다.
다급한 기도에 웅답하신 하나님을 극적으로 체험한 플로리다의 어느 가정의 생존기는 “하늘 끝에서 부르는 노래” 가운데 하나님의 약속을 경험한 “땅 끝, 하늘 끝” 간증입니다.
우리의 땅 끝은 하늘 끝과 맞닿아 있고 그곳은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에게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강력한 허리케인이 플로리다주를 강타했을 때였습니다. 기상 역사상 유래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대형 허리케인이 카리브해에서 발생하여 예고도 없이 플로리다를 강타했습니다.
그 곳에 조그마한 호수가 하나 있었는데 이 호숫가에 찰스 시어즈라는 사람이 아내와 세 명의 어린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집이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다가온 허리케인에 의해 호수의 제방이 무너졌습니다.
그로 인해 집이 허물어졌고 그들은 간신히 빠져나왔지만 사방이 온통 물바다였습니다. 가까스로 조금 높은 지역에 있는 고목나무를 찾아 피신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물은 순식간에 차올라 점점 고목나무도 물에 잠기게 되었는데 그럴수록 이들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결국 나무 꼭대기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는 처지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폭풍우는 계속되고 물은 계속 불어나고 있었습니다. 살아날 가망이 없다고 느껴지자 찰스가 절망적으로 중얼거렸다.
“여보 이젠 틀렸어.” 그 말은 단란했던 다섯 식구의 종말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내는 그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여보, 그런 말 말아요, 무슨 수가 생길 거예요 당신은 아이들이나 꼭 붙들어요.”
그것은 소망이 아니라 마치 절규와 같은 소리였습니다. 물이 점점 차오르더니 이젠 턱까지 차올랐습니다. 한 손으로는 나뭇가지를 붙잡고 한 손으로는 아이들을 물 위로 바쳐 올렸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 오르면 그나마 가망도 없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찰스는 다시 중얼거렸습니다. “이젠 틀렸어 여보.” 그러자 그의 아내는 물을 삼키며 하늘을 향해 부르짖었습니다.
“아니에요, 여보. 우리는 살 수 있어요.” 그리고 순간 무엇인가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신앙을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땅 끝, 하늘 끝에서의 깨달음이었습니다.
“여보 우리가 주님을 잊고 있었네요. 주님은 우리를 살려 주실 거예요.” 최대한 목을 물 밖으로 내밀고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그들의 찬송은 노래가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그것은 발악(?)에 가까운 절규였습니다. 그 순간 찰스와 그의 아내는 솟구치는 감정을 감당할 수 없어서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누구라도 그러했을 겁니다.
그 순간 그들은 자신들을 내려다보고 계시는 주님의 임재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호숫가에 떠있었던 낡은 배 한척이 그들을 향해서 떠내려 오고 있음을 보게 되었고 그의 가족들은 그 배를 타고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인생의 땅 끝은 바로 하나님의 하늘 끝입니다. 그곳은 맞닿아 있습니다. 우리들의 손 끝이 하나님의 손가락에 맞닿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부르는 노래는 우리 인생의 한 밤중에 부르는 노래입니다.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하늘 끝 찬양”입니다.
오 주여
평소에 부르는 찬양이 쌓이게 하소서
땅 끝, 하늘 끝에서 힘을 발하게 하소서
마침내 주 오셔서
폭풍우가 은혜의 단비가 되게 하소서
이 아침의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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