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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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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 내려온다

          행1:8 “너희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이날치 밴드의 ‘범 내려온다’는 고전과 현대 음악을 퓨전한 힙합 장르로 대한민국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흥이 넘치는 노래 영상이 유튜브에 굉장한 조회수를 기록한 “전위적인 노래”입니다.

          판소리 ‘수궁가’중 한 대목인 ‘범 내려온다’는 산 속에서 호랑이 한 마리가 기세등등하게 내려오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호랑이 한 마리가 누에머리를 흔들며, 화살통같은 다리에 새낫처럼 날이 선 발톱으로 내려옵니다.

          왕 모래를 마치 눈처럼 흩뿌리며 내려오더니 입을 벌리고 포효하는 소리가 온 산천에 울리고 땅이 툭 꺼질 듯이 뒤덮입니다. 호랑이의 등장으로 산 속 동물들이 공포에 휩싸이게 되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판소리는 조선 후기 서민의 정신을 잘 보여주는 전통예술입니다. 이날치 밴드의 ‘범 내려온다’는 21세기의 판소리로 이 시대를 수용하며, 시대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가히 요즘 세대의 시대정신처럼 혁신적 입니다.

          사도행전의 전체적인 흐름은 마치 “범 내려 온다”의 표현과 같이 성령의 강림으로 시작됩니다. 그 중심에 우리 주님의 예언이 있습니다. 하늘에 올려지기 직전,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너희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이날치 밴드가 수궁가의 한 대목을 이 시대에 맞게 힙합으로 편곡한 것처럼 사도행전의 서곡을 알리는 이 말씀을 힙합으로 편곡해서 “성령 내려온다”고 세상을 향해 외치고 싶은 심정입니다.

          가장 심오한 진리는 매우 단순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온 세상에 알려지는 능력은,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며, 우리가 있는 곳으로부터 시작하여 세상 끝까지 전해지는 것을 말씀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플랜은 영어 표현으로 Ascension-Descension-Expansion (승천-강림-확장)으로 나타납니다. 주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승천하시자, 몇날이 못되어 약속하신 대로 성령이 강림하십니다.

          마치 “범 내려온다”처럼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120문도에게 임하신 것입니다.  그리고는 제자들이 성령이 주시는 무한의 능력을 받고 증인이 되어 그들을 통해 복음이 확장된 것입니다. 승천-강림-확장입니다.

          “범 내려온다”의 결과로 이 땅에 태어난 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창세 이래 지금까지 이어지는 전체 흐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심장이라면 그 심장이 사회 현상적인 실체로서 박동하는 것이 교회 공동체입니다.

          사도행전은 교회가 어떠했으며 마땅히 어떠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범 내려온다”의 책입니다. 철저하게 선교 지향적 입니다. 강력하게 복음을 전하고 복음의 확장을 이루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이러한 사도행전적인 선교의 역동성을 잃어버렸습니다. 까닭이 무엇일까? 이 말씀의 세가지 역동의 포인트 ‘성령이 오신다’, ‘권능을 받는다’, ‘증인이 된다’의 프로세스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범 내려온다’의 스피릿이 사라진 것입니다. 호랑이의 포효하는 소리처럼 울리는 “성령의 나타나심”을 우리가 경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교회는 이러한 성령의 “포효”하는 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한국의 어느 목사님이 길거리에 버려진 아이들을 데려다 합숙하였습니다. 조그만 가정교회를 그렇게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던 가운데 자신이 데리고 있던 아이가 사고를 쳐서 재판을 받고 소년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재판을 받는 중에 성령께서 목사님의 마음을 움직이셨다고 합니다. “네가 그 아이를 책임지고 맡아 키우겠다고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소리쳐라.” 법정의 엄숙함을 뚫고 일어나 소리치는 것은 허락되지 않는 일입니다.

          법정에서 소리를 지른다는 것은 여간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성령께서 하라고 하시니 벌떡 일어나 그 아이를 달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그래서 법정에서 끌려 나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유명한 골칫거리로 소문까지 나게 되어 법정 판결을 뒤엎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함께 용기를 내야합니다. “범 내려온다”의 스파릿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미움과 멸시를 받을 수 있는 용기, 두려움과 어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는 용기, 자존심이 무너져 내릴 용기,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 주를 위해 드릴 수 있는 용기, 가난에 처할 수도 있는 용기, 사람들에게 바보로 취급될 용기를 가져야합니다.

          이제는 “성령 내려온다”를 포효할 때입니다.

          오 주여
          우리는 너무 쉽고 편한 것에 안주했습니다
          교회가 오히려 “현대의 바벨탑”이
          되는 무서운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닌지
          두렵고 떨리는 마음입니다.
          이제 이날치 밴드의 “범 내려온다”에서
          배우기 원합니다.
          이 세상을 향해 “성령 내려온다”
          포효하게 하소서
          이 아침의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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