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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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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마10: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외국 영화 가운데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영화가 아닌 제3국의 영화들은 왠지 모르게 스크린 플레이나 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영화의 구성 자체가 투박해서 상업성이 조금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영화들이 주는 신선함이 있습니다. 특히 진실한 메시지가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그중에 중국 영화는 거칠게 보일 정도로 투박합니다. 스토리 전개의 개연성이 적어 고개를 갸웃할 때도 있습니다.

          얼마 전 “버스”라는 제목의 중국 단편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소재로 한 것이라는 소개가 있었습니다. 중국의 어느 시골길을 달리던 한 버스의 스토리입니다.

          한 허약해 보이는 남자가 그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버스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운전사는 여자입니다. 조금 더 가다가 건장한 남자 둘이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버스가 출발하자마자 그들은 갑자기 강도로 돌변합니다. 흉기를 들고 승객들을 위협합니다. 그 버스 안에 장정만 적어도 수십 명은 타고 있었지만 아무도 그들의 행패에 고개를 들거나 나서지 못합니다.

          그들이 승객들의 돈을 다 뜯고 내리면서, 운전사인 여자를 보더니 그녀를 강제로 끌고 내립니다. 그리고는 밖에서 못된 짓을 합니다. 이것을 보다 못한 마지막에 올라탔던 허약해 보이는 남자가 밖으로 뛰어내립니다.

          그러나 깡패들의 칼에 다리를 찔리고 맙니다. 이것을 본 버스의 승객들은 더 겁이 나서 아무도 나서지 않습니다. 강도들은 욕심을 채우고 현장에서 유유히 사라집니다.

          옷이 다 찢긴 채 여자 운전사가 다시 버스에 탑니다. 핸들에 머리를 박고 웁니다. 그때 다리를 절뚝이며 그녀를 구하려고 했던 남자가 버스에 타려고 했습니다. 여자는 남자가 내리기 전까지 버스를 출발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남자는 구해주려 했는데 왜 그러느냐고 따지지만 여자 운전사가 울면서 버스를 출발시키지 않겠다고 하자, 다른 남자 승객들이 이 남자를 밀쳐내고 짐도 창문으로 내던집니다.

          버스에서 강제 하차를 당해 한참을 길에 남겨져 있던 남자는 누군가가 차를 태워줘서 목적지를 향해 갑니다. 가다보니 다리 밑에 많은 경찰들이 있고 자신이 탔던 버스가 다리 밑에 추락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이 이렇게 무전 하는 것을 듣습니다. “버스에 탔던 사람들은 모두 사망했습니다.” 중국 사람들의 “남의 일에 관여하지 않는 죄”(아무 것도 하지 않은 죄 - sin of omission)을 고발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실제로 악한 행위를 범한 강도및 강건범의 죄(sin of commission)와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죄를 동일 선상에 놓고 고발하고 있습니다.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무서운 반전의 심판”입니다.

          버스에 탔던 사람 중에 그 여자 운전사가 당하는 것에 유일하게 책임감을 느꼈던 그 사람만이 죄가 없다는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악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죄를 짓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버스의 승객들은 그 옳은 일을 한, 죄 없는 사람을 밖으로 밀쳐냈습니다. 버스를 빨리 출발 시키려는 욕심만 추구한 것입니다. 이렇게 그들은 자신들의 정의롭지 못함을 더 드러냅니다.  그렇게 그들은 두 번 살인을 저지릅니다.

          영화 상의 “버스”는 우리의 마음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들어오시는 그리스도를 밀쳐내는 것도 같은 범죄입니다. 우리가 만일 사람들 앞에서 예수를 부인하면 이는 같은 범죄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도 음탕한 눈으로 간음하고, 화를 내며 살인하고, 우리 안에서 그리스도를 수천 번은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또 우리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못본 채 합니다. 버스 승객과 같은 sin of omission을 범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무서운 거절”을 예고하십니다.

          예수님을 세상 가운데 시인하는 삶을 산 사람은 최후의 그날 예수님의 시인을 받게 되지만 세상 가운데 예수님을 부정하는 삶을 산 사람은 마지막 날에 예수님의 무서운 거절을 받을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오 주여
          우리도 영화 상의 버스에 탔다면
          어떻게 했을까 심히 두렵기만 합니다
          우리의 버스에 타시려는 주님을
          우리가 밀어내고 있지는 않는가
          심히 두렵고 떨리는 아침입니다.

          주님의 엄중한 경고를 늘 기억하게 하소서
          항상 주를 시인하고 따르는
          하루하루가 되도록
          성령의 능력으로 인도하소서
          이 아침의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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