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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JjdCI6IjhXN3gzS1IyYnpXblJtMGFmTVZicmZiUDJWdWhNOHlCaWNSXC9RZzlFMEFrPSIsIml2IjoiNDg4MjU5NTM1YWQyNWM5NjEzNGFmMWZiYjRhMzU1NGUiLCJzIjoiOThkMDM2YTFhNTNkNjFlNCJ9| 등록일 : 2021.08.31 |조회수 : 134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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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땅 끝
사12:4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부르며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한류 드라마 중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 ‘태양의 후예’ 중 송중기의 명 대사로 기억되는 한 마디가 “그 어려운 걸 또 해냅니다”입니다. 맡겨진 사명을 완수하고 돌아올 때마다 내뱉는 대사입니다.
“사명에 살고 사명에 죽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도저히 상상하기 힘든 일들을 마치 한편의 드라마처럼 묵묵히 감당하며 만국 중에 하나님의 사랑을 선포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어려운 걸 또 해내는” 분들입니다. 어찌보면 “기인”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도 잘 모르는 오지에서 온갖 핍박을 다 견뎌내면서 “그 어려운 일”에 매달려 사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정말로 부끄럽게 만드시는 분들입니다. 조그만 불편에도 불평하고, 조그만 실망에도 한탄하며 살고 있는 우리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자꾸 돌아보게 하기 때문입니다.
“내 이름은 모리타니 마마”는 이름도 낯선 아프리카 북서부의 ‘모리타니’라는 나라에서 지난 30년간 버려진 자들의 엄마로 사막에 기적을 꽃피우는 한국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30년 전, 그녀는 선교사 수업을 받고 파리가 들끓는 모리타니 빈민촌 모래 위에 판잣집을 얻습니다. 선장이던 남편과 사하라 사막 위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맨손으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3년 만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습니다. 키 150센티미터 “작은 거인” 권경숙 선교사는 모슬렘들의 핍박과 저주 속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처음에 그녀는 ‘마녀’라 불리고, 모리타니 경찰은 이슬람 국가에 십자가를 세운다고 눈에 불을 켜고 그녀의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조금의 틈만 보이면 예배당에 들이닥쳐 교인을 잡아갔습니다.
교회당에 불을 질렀고 에이즈에 걸려 죽어 가는 현지인들을 데려다 돌볼 때마다 죽음의 교회라고 돌팔매질을 당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현지인들도 버린 장애인과 빈민들을 찾아 거리낌 없이 씻기고 먹였습니다.
또한 몸을 팔아 빵을 사야 하는 여인들에게 바느질로 돈 버는 법을 가르쳤고, 방치된 아이들을 가르치고 유치원을 세웠습니다. 무엇보다, 이슬람이 국교인 나라 ‘모리타니’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죽을 고비를 넘기며 교회를 지켰습니다.
그랬더니 어느새 그들에게 ‘마녀’라 불리던 그녀는 ‘모리타니의 마마’라는 호칭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마녀에서 마마”로 호칭이 바뀐 것은 “그 어려운 일을 또 해낸” 그녀를 인정하기 시작한 증거였습니다.
2013년 1월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모리타니에서 네 명의 흑인 지적장애 선수들이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했습니다.
일평생 겨울도 눈도 추위도 모르고 살아온 그들은 모래사막을 스키 슬로프 삼아 연습했고 모리타니 건국 이래 최초의 동계 스페셜 올림픽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들이 사막을 넘고 바다를 건너 한국 땅까지 오게 된 것은 그들과 20년간 살을 부비며 살아온 ‘모리타니 마마’ 권경숙 씨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저는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 하다가 땅 끝에서 주님을 만날 것입니다”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던 사마리아 여인이 수가 성 우물에 물 길러 나왔다가 예수님과의 만남 가운데 인생이 뒤바뀌는 은혜를 체험합니다. 그녀는 그 감격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물동이를 버려두고 마을로 뛰어가서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증거합니다. “동네로 들어가 사람들에게..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이사야 선지는 이러한 감격을 감사하며 말씀합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부르며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라”
‘우리의 땅 끝’은 과연 어딜까?
권경숙 선교사처럼 ‘모리타니’일까?
우리의 가정일까? 직장일까?
우리의 가까운 이웃일까?
이제는 우리의 땅 끝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하나님의 “기인 열전”에 기록되어야 할 때입니다.
오 주여
주님 만난 그 기쁨을 “마음의 장롱” 속에
간직한 채 펼쳐보이지 못했습니다.
이제 펼치게 하소서
우리의 땅 끝을 찾아 펼치게 하소서
이 아침의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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