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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JjdCI6InBnQlA0RXhDYW40TklzVmtCK3J3bmFqOGx0RzROSG9seGVrSXd1akl0bWM9IiwiaXYiOiJhYmYzZjk4YjUwMzViODVhYTI5NDNhNDQxNWU4ODI3NyIsInMiOiJjMWQyODA1ODI2YWEwZDI3In0=| 등록일 : 2021.09.06 |조회수 : 132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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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밖에 난 몰라
신33:12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살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마치도록 보호하시고”
박정희 전 태통령 시해 사건 현장에 있었다고 해서 세간의 모든 이목을 끌었던 “그때 그 사람”의 가수 심수봉의 히트 곡 중에 “사랑밖에 난 몰라”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그대 내 곁에 선 순간
그 눈빛이 너무 좋아
어제는 울었지만 오늘은 당신 땜에
내일은 행복 할꺼야
당신이 너무 좋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은 이와 같은 사랑입니다. 마치 바보가 되어 사랑밖에 모르는 그런 사랑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죽음으로 그 사랑을 확인시키는 사랑입니다.
마치 요즘 유행하는 표현처럼, “딸바보” “손주바보” 같은 사랑입니다. 아니 이보다 더해서 우리에 대한 사랑 때문에 이 땅에 아기로 오셔서 기저귀를 찬 모습을 보이셨던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랑입니다.
그래서 이런 그분의 사랑 안에 빠지면 우리도 아무 것도 모르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괴롭히던 우리 안의 자아가 바보가 되어버립니다. 사랑밖엔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랑을 입은 자(clothed in love)”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십니다.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살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마치도록 보호하시고”
사도 바울은 이러한 사랑을 입은 자들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힘입은 자”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랑에 “눈 먼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씀합니다.
마치 이 세상을 향해서 바보가 되는 “바보들의 행진”같은 말씀입니다. “사랑밖엔 난 몰라”란 노래에서 참다운 지혜는 사랑 때문에 바보가 되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되는 것임을 말합니다.
사도바울도 이러한 사랑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그의 못박히심” 외에 다른 세상 지혜와 지식은 모두 버리고 배설물처럼 여긴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함으로 우리의 믿음이 지혜의 아름다운 말에 있지 않고 오직 성령의 나타나심과 그 능력에 있게 하려한다는 엄청난 선언을 합니다.
이는 마치 마그나 카르타 대헌장 같은 “매니페스토”(manifesto)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 심장을 전하는 것 외에는 다른 아무 것도 아는 것이 없다는 “사랑밖에 난 몰라”의 선언입니다.
라이언 화이트는 혈우병을 앓아서 수술을 받았는데 그만 에이즈 보균자의 피를 받게 되어 13살의 나이에 에이즈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병원의 부주의로 말미암은 희생자였습니다.
어른들의 부주위로 죽음을 기다려야 했던 라이언은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너무나 밝게 학교생활을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친절하게 대하고 부모님을 공경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매스컴을 통해 전 미국으로 알려지게 되자 당시 레이건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마이클 잭슨 등의 유명인사들의 위로와 선물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죽음은 그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라이언은 5년간의 투병 끝에 18세에 죽습니다. 소년이 죽기 전에 아버지와 나눈 대화내용이 크리스천 잡지에 실렸습니다.
“아들아, 미안하다. 이제는 네게 아무것도 해 줄 것이 없구나. 이 아빠가 더 이상 어떤 선물도 줄 수 없음을 용서해 다오.”
그러자 아이는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빠, 전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선물을 받았어요. 그런데 아빠 같은 선물을 준 사람은 없어요.”
“아빠는 저에게 천국에 가는 티켓을 주었어요.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셨잖아요. 이보다 더 위대한 선물은 없어요.” “아들바보”와 “아빠바보”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살아가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솟아날 때, “몰라! 됐어!”라고 우리 생각들을 무시하여 바보가 되면 어떨까? 그래서 오직 그리스도의 뜻만이 우리 안에 남게 된다면 모든 갈등이 사라지지 않을까?
하나님의 사랑을 힘입고 온전히 그 안에 거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일까?
오 주여
때로 우리가 너무 똑똑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밖에 모르는
“바보”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 처럼, 심수봉처럼
“사랑밖에 난 몰라” 선언하게 하소서
이 아침의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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