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하는 어느 분이 성공의 비결을 말하면서 “사업을 하는 사람은 두 손에 다 가득 가지고 있어야 마음이 든든하다”고 ‘자평’합니다. 왜냐하면 사업을 하다보면 한 손의 것을 잃어버릴 수가 있다는 겁니다.
그때 다른 한 손에 가진 것이 있어야 당황하지 않고 계속 사업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합니다. 깡과 열정이 있어 “올-인”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줄 알지만 그런 사람에게 없는 것이 ‘기(氣)’라고 합니다.
“기가 살았네!”라고 말할 때, 이 ‘기’는 열정을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지금 당장은 실패해도 괜찮다는 마음입니다. 이 기가 살아있어야 무엇을 해도 성공할 확률이 큰 것입니다. 이 ‘기’는 바로 “마음의 여유”입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다니던 직장을 계속 다니는 게 나을까, 아니면 그만두는 게 나을까?” 경영 연구자 조지프 라피와 지에 펭은 5,00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이 직장을 바로 그만두고 창업한 이들보다 실패할 확률이 33%나 낮게 나왔습니다.
‘패스트 컴퍼니’가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기업 목록에 오른 기업들을 운영하는 창업자들도 대부분 창업을 한 뒤에도 어느 정도 사업이 궤도에 오를 때까지 다니던 직장을 계속 다녔다고 합니다.
나이키 공동 창업자인 필 나이트는 신발을 팔기 시작한 이후에도 5년 동안 회계사 일을 계속하였습니다. 첫 번째 애플 컴퓨터를 발명한 스티브 위즈니악은 스티브 잡스와 애플을 창업한 이후에도 본래 다니던 휴렛팩커드에서 일하며 1년간 ‘투 잡’을 뛰었다고 합니다.
빌 게이츠도 하버드를 중퇴하고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자신의 프로그램을 팔았고 그 사업으로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을 때 휴학을 한 것이었습니다.
“마음의 여유”는 당장 하는 일이 설령 실패하더라도 괜찮다는 마음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있는 마음의 여유는 어떤 것일까?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우리 등 뒤에서 지켜주고 계시다는 믿음입니다.
세상에서 실패하고 죽는 것을 두려워하면 기가 꺾입니다. 불안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여러 곳에서 “두려워 말라”고 말씀합니다. 불안한 영혼은 시달리고 기가 꺾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려워하고 불안해 하는 영혼을 성경은 “목자 없는 양”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렇게 기가 꺾인 영혼들이 목자를 만나고,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심을 믿게 되면 기가 살아납니다. “영혼이 살아난다”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니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는 믿음이 기를 북돋아 준 것입니다. 바로 주님께서 우리의 뒷배가 되신다는 믿음이 우리로 하여금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합니다.
마음의 소원을 이루는 방법은 무엇보다도 먼저 이러한 “마음의 여유”가 우리 안에 살아나야 합니다. 그 때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의 말씀이 마음에 다가와 새겨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될 때 그 다음 말씀이 연결되어 우리 심령에 다가옵니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찌어다.” 이때 새겨야할 말씀이 “성실하신 주님”입니다.
주님의 성실이 우리의 식물이 되고 그 성실이 우리의 소원을 이루게 하신다는 믿음입니다. “성실”이라는 말은 시종일관, 시작과 끝이 똑같다는 말씀입니다. “주의 인자와 성실”로 마침내 “우리 안에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묵상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면 다가오는 말씀이 바로 “여호와를 의뢰하면…”이라는 구절입니다. 여호와를 의뢰하는 것은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께 맡긴다는 것입니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맡기라”는 말씀은 히브리어로 “달랄”이란 말로 우리말로 번역하면 “돌을 굴려버린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에 돌이나 바위같은 장애물이 있을 때 그것들을 굴려버리라는 말씀입니다.
매일매일 우리에게 닥치는 장애물들을 기도 가운데 굴려버리며 주의 성실을 믿는 것이 바로 “맡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짐을 맡기며 주를 의지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의롭다”고 인정해 주십니다.
이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게합니다. 주님께서 가나안 여인에게 선포하셨던 말씀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15:28).
이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우리가 여호와를 기뻐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우리의 선포입니다.
오 주여
오늘도 우리의 모든 짐을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시는
주님께 맡깁니다
믿음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소서
이 아침의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