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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장된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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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장된 축복

          지금 생각해보면 저희 아버지의 꿈은 유명한 지휘자가 되는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번도 아버지 생전에 그 꿈에 대해 나누어 본 적은 없지만 성악을 전공하셨던 아버지는 늘 집에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사진을 여러개 걸어 놓으셨던 점으로 미루어 짐작할 뿐입니다

          물론 아버지는 교회 성가대를 오랫동안 지휘하셨고 교회절기 때에는 독창을 하셨던 것이 기억됩니다.

          그중에 "거룩한 성"은 제가 어려서 들었던 아버지의 특송 중에 최고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집에 붙어있던 지휘자 사진 중에 아버지는 Toscanini와 Richard Tucker에 대한 이야기를 가끔 들려주셨습니다.

          그중에서도 토스카니니에 얽힌 이야기는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그가 교향악단의 지휘자가 되기 전 오케스트라의 악장 (first violin)이었을 때입니다.

          좋은 재능을 주셨던 하나님이 그에게 화를 주신 것입니다.

          그의 시력이 대단히 나빠져 연주할 때 악보를 읽을 수가 없어졌습니다.

          치명적이었습니다.

          수없이 실수를 범할 수밖에 없었던 그가 악보를 통채로 외우기 시작합니다

          오케스트라는 수십개의 악기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에 토스카니니는 자신의 바이올린 악보 뿐 아니라

          다른 파트의 악보까지 암기해야만 했습니다.

           

          어느날 상임지휘자가 연습장에 나오지 못하게 되어 누군가가 지휘봉을 들어야했습니다

          이때 단원 전체가 이구동성으로 악보 전체를 암기하는 토스카니니가 해야한다고 추천합니다.

          그날 그는 상임지휘자를 능가하는 실력으로 지휘합니다.

          세계적인 지휘자로 탈바꿈을 하게된 계기였습니다

          그의 시력을 잃었던 "화"는 그에게 몇배의 노력을 하게끔 했고 마침내 변장된 축복으로 그에게 돌아온 것입니다

          화와 복이 다 하나님의 소관 아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용인하시는 화가 변장된 축복이 되는 수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욥2:10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 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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