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법칙
어떤 사람의 차가 신호대기 중 신호등이 바뀌는 순간 차의 시동이 꺼졌습니다.
아무리 시동을 다시 걸려했지만 되질 않습니다.
마침 뒤에서 기다리던 차량들이 참지 못하고 빵빵거리며 크락숀을 불어대니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었습니다.
드디어 시동을 다시 걸어보려고 애쓰던 사람이 차에서 내려 바로 뒤에 있던 차로 걸어갑니다.
"저 미안하지만 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요.
한번 제 차에 가서 시동을 걸어봐 주시겠습니까?
그러면 그동안 제가 선생님 대신에 계속해서 크락숀을 누르고 있겠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매사에 인내심을 잃어버렸습니다.
수년 전 유럽에 갔을 때 로마의 베드로 성당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가이드를 맡으신 분이 하던 말이 기억납니다.
수세기 전 당시 사람들이 베드로 성당의 건축을 시작할 때,
이 건축이 자신들 당대에 완성되지 못하고 두세대에 걸쳐 지속되어
손자세대에 가서야 완성될 것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면
당시 상황으로 봐서 이러한 웅장한 건축은 시작조차 못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장차 하나님의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기 위해서 현재의 믿음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우리가 계속 삶에서 배워가는 것입니다.
기다림과 인내는 누구에게나 참으로 어려운 과정입니다.
그때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주님이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의 Perfect Prayer Partner가 되셔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는 것도 귀한데,
우리 주님이 그 중에 으뜸되게 우리를 위해 중보자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은 많은 경우에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가운데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인도하심을 기다리고 인내하는 동안 우리가 해야할 것은
모든 걱정과 염려를 우리의 perfect prayer partner에게 올려드리고
그분 안에서 항상 기뻐하기로 선택하는 일입니다.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의 모든 감정은 결국 우리의 선택이라는 점입니다.
사랑도 선택이고 용서도 선택이고 분냄도 선택입니다.
우리 삶에 주어진 일을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주님께 맡기고 기쁨 가운데 지속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롬8:34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