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ha Spirit!
중고등학교 시절 Beatles의 광팬이었던 저는 그들의 노래를 참 많이도 듣고 따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중에 Hello Goodbye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You say goodbye and I say hello~라고 흥얼대며 따라하기 쉬운 단순한 노래입니다.
그런데 하와이에서 가장 듣기 쉬운 인사가 알로하란 인사말로
Hello를 의미하면서 동시에 Goodbye를 의미합니다.
왜 하와이 사람들은 첫 인사와 끝 인사를 다 aloha라고 같은 말을 쓸까?
하와이를 여행하면서 내내 그 질문을 가지고 씨름한 결과 하와이 사람들의 "포용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른 어떤 문화도 비판하지 않고 받아들이지만
또한 그들만의 것을 지켜나가는 하와이안 스피릿을 알로하란 말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알로하라는 인사말 한 마디가 파워풀하게 하와이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맞이하고 또 환송합니다.
우리 주님의 가르침도 참으로 파워풀하게 듣는 사람들의 심중에 담겼습니다.
"판단하지 말라! 판단하는 그 판단으로 네가 판단을 받을 것이라"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되리라!"
모두 하나같이 당시의 논리를 뒤집으며 사람들의 가식과 위선을 드러내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씀에 감동을 받고 충격받는 사람들은 "권세있는 새 교훈"이라 칭하며 그 말씀을 듣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마치 알로하에 담긴 reversal의 원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Hello와 Goodbye의 뒤바뀜입니다.
그런데 정말 먼저 된 자가 나중 될까?
그러면 스승이 된 자들은 제자보다 못하게 된다는 뜻인가?
그 말씀은 결국 먼저 된 자가 나중 된다는 데에 포인트가 있지 않고
먼저 된 자나 나중 된 자나 주 안에서 서로 겸양하며 포용하라는 뜻이 아닐까?
알로하 스피릿이 그 안에 담겨있습니다.
먼저 된 자는 나중 된 자를 업수히 여기지 않고 존중하며
나중 된 자는 먼저 된 자를 또한 존중하며 서로 포용하며 하나가 될 것을 가르치는 Kingdom living의 원리입니다.
이 또한 알로하의 인사와 일맥상통 합니다.
대강절이 시작되는 12월입니다.
교회 절기의 한 해는 대강절로 시작합니다.
우리 주님의 탄생을 고대하며 메시아를 기다리는 Hello의 절기입니다.
이번 성탄 절기는 우리 주님을 알로하의 환영으로 진실되게 맞이하기를 원합니다
마23:12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