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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아 신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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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아 신고서

          평생에 한번이라도 길을 잃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저는 어릴 때 어머니와 서울의 창경원에 갔다가 엄마 손을 놓치고 인파에 휩쓸려 길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이쪽으로도 가보고, 저쪽으로도 가봤지만 어디에도 엄마는 보이질 않았습니다.

          무서워서 울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릅니다.
          얼마 후 어느 아저씨가 저를 미아 보호소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제복을 입은 어느 아주머니가 이름을 묻고 나이를 묻고, 어디에 사느냐, 주소를 묻습니다.
          소위 미아 신고서를 작성합니다.

          그러더니 방송을 합니다.
          “길을 잃은 강이가 엄마를 찾습니다. 나이는 5살, 곤색 셔츠에 검정색 바지를 입었습니다...”.
          한참을 구석에서 울며 기다리니 엄마가 헐레벌떡 찾아왔습니다.
          저를 보자 뛰어와 앉으시며 눈물을 흘리십니다.

          제가 “엄마 어디 있었어?” 소리치며 울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의 기억이 얼마나 무서웠던지 꿈에 몇번씩 되풀이 되어 나타나
          트라우마처럼 저를 두렵게 했던 어릴 때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발생했습니다.
          중학교 때 소위 불량 서클 아이들 하고 어울려 다니면서 못된 짓을 하기 시작하자
          담임 선생님이 불러서 야단을 치며 엄마를 부르신 것입니다.
           
          형태만 조금 달랐지 그때도 작성한 것이 “길 잃어버린 아이”신고서입니다.
          “어디에 사느냐? 누구와 어떻게 친하게 되었냐? 누가 짱이냐? 언제 어디에서 만나냐?” 등등의 질문입니다.
          길을 잃어 버리고도 길을 잃은 줄 모르고 가는 것은 더 위험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학생 선도 위원을 만들고 “길 잃은” 아이들을 지도합니다.

          세상에는 저와 같이 길 잃어 버린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길을 잃고, 외롭고 두려워 울고 있는 아이같은 영혼들도 있고,
          옳지 않은 길을 가면서 깨닫지 못하고 “먼 타국”으로 가고 있는 영혼들도 있고,
          끝내는 멸망의 길로 치닫고 있는 영혼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사53:6)시키셨다고 하십니다.
          미아 신고서를 빨리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아 신고서를 작성해야 길을 잃은 영혼을 찾는 것이 전문이신 우리 주님께서 우리 손을 잡아주시기 때문입니다.

          미아 신고서는 본인이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오는 은혜 받은 영혼들입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본인이 작성할 줄 모를 때가 많습니다.
          옆의 사람이, 먼저 찾은 사람이 작성해줘야 할 때가 많습니다.
          잃은 영혼을 위한 중보기도가 바로 미아 신고서 작성이고 전도의 시작입니다.

          우리 주님은 오늘도 길 잃은 영혼을 찾으십니다.
          우리의 할 일은 부지런히 미아 신고서를 작성해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성탄의 준비는 주변에 길 잃고 두려워 울고 있는 영혼을 찾아
          미아 신고서 작성하고 가슴으로 품는 것으로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눅19: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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